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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임은 그만, 조용한 오키나와를 만나는 숨은 명소 5선

by POOOOLA 2025. 4. 13.

 

일본 여행이라고 하면 보통
밝고 활기찬 이미지를 떠올리죠.

하지만 일본 남단에 위치한 오키나와는
그와는 조금 다른 매력을 지닌 곳입니다.

쨍한 햇살과 푸른 바다도 좋지만,
이곳을 찾는 많은 여행자들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휴식을 기대하며
오키나와로 향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교적 덜 알려진,
그래서 더욱 소중한 오키나와의
숨은 명소 5곳을 소개할게요.

북적임 없이 여유롭게 머무를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다면 주목해주세요.


👉 1. 비세 후쿠기 가로수길
(備瀬のフクギ並木)


츄라우미 수족관 근처에 위치한 초록빛 산책길.
울창한 후쿠기 나무들이 양옆으로 늘어서 있어,
그 자체로 하나의 터널이 됩니다.

 

자전거나 도보로 천천히 걸으며
조용한 오키나와의 정취를 느끼기에
제격인 곳이에요.



👉 2. 도노사키 곶
(トノサキ / 渡久地崎)

관광객의 발길이 닿지 않은
나키진촌 북서쪽 바닷가.

거친 바위 절벽과 투명한 바다가
만들어내는 풍경이 인상적인 이곳은,

 

오롯이 나만의 바다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요.
파도 소리와 바람만이
동행해주는 시간입니다.


👉 3. 가쓰렌 성터
(勝連城跡)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류큐 왕국의 고대 성터.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어,
오키나와 동쪽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유명 관광지보다는 조금 더 조용하고,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을
원할 때 좋습니다.



👉 4. 요나하 마에하마 해변 (미야코섬)
(与那覇前浜ビーチ)


오키나와 본섬에서는 조금 떨어진
미야코섬에 위치한 진정한 휴양 해변.

 

곱고 하얀 모래,
그리고 그 너머의 에메랄드빛 바다는
마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관광객도 적고, 상업적인 시설도 많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완벽한 곳이에요.



👉 5. 세화우타키
(斎場御嶽)


오키나와 남부에 위치한 신성한 제사 장소.
류큐 왕국의 정신이 깃든 곳으로,
숲과 바위, 그리고 고요한 공기가 흐릅니다.

관광지가 아닌 '성지'라는 말이
어울리는 공간이죠.
걸음을 멈추고 잠시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힘이 있는 장소입니다.



🔥 마무리 

오키나와는 그저 '휴양지'로만 알려져 있지만,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정신까지 쉬어갈 수 있는 섬이에요.

북적이는 여행이 아닌,
마음을 쉬게 해주는 여행을 원한다면
이런 숨은 명소들을 찾아가 보세요.
당신만의 오키나와가 될 거예요.